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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표 엠비지(MBG)그룹 회장, "나누고 돕다보니 회사 더 커져.."(조선일보 특별섹션 인터뷰)
작성일2018-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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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째 공주대에 발전기금, 지적발달 장애인 위해 1억 기탁
창업 당시부터 경영철학에 맞게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
한국 배우를 세계 스타로 키우려 美엔 엔터테인먼트 회사 세워"

 
임동표 엠비지그룹 회장은 ‘사회공헌’과 ‘나눔’을 기업의 캐치프레이즈로 삼아 사회적 약자를 돕는 봉사활동과 기부를 꾸준히 해왔다.

"기업 설립 9주년을 맞으며 창업 초기를 떠올리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작은 스타트업 사무실에서 시작한 때가 엊그제 같아요. '사회공헌' '나눔'의 캐치프레이즈가 기업 문화가 되도록 노력하며 많은 사람과 협력한 것이 시너지 효과를 내 이만큼 기업이 성장했다고 봅니다."


임동표 엠비지그룹 회장은 창업 후 지금까지 기업 성장을 견인한 요인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사회와 국가에 이바지한다는 목표 아래 임직원과 협력기업 등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는 얘기다. 엠비지그룹은 현재 인도네시아, 미국, 베트남 등지에서 활발한 사업을 펼치며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임 회장은 "오랫동안 세심하게 준비하고 진행해 온 일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는 상황"이라며 "국내에서부터 신뢰와 성실을 바탕으로 한 꾸준한 연구 결과가 좋은 제품 개발로 이어져 해외 진출 물꼬를 텄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는 더욱 탄탄한 신뢰 관계를 형성하고 경영을 혁신해 해외시장 공략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다음은 임 회장과의 일문일답.

―기업의 이윤 추구만큼 중요한 기업 철학이 지금까지 잘 지켜져 사업적인 면에서도 좋은 결실을 보고 있다고 느껴진다. '좋은 기업'이란 어떤 기업이라고 생각하는가.

"기업의 목표가 이윤 추구와 수익 창출에 있는 건 맞지만, 엠비지그룹은 사회 공헌도를 높이는 것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긴다. 기업 가치를 나눔과 배려로 정의할 수 있는데, 무엇보다 국민 생활 증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믿는다. '우리 모두'를 생각하며 기업을 경영할 때 미래 동반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을 일찍이 알았기에 우리 회사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또한 사회 약자를 위한 기업 차원의 활동이 잘 이루어진 것도 9주년을 맞는 지금 더욱 큰 기쁨이다. 창업 당시부터 현재까지 엠비지 경영철학에 걸맞게 수익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등 어려운 사람을 돕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회사가 어려운 시기에도 이러한 가치를 잃지 않으려고 노력한 덕분에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자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인도네시아 진출의 경우, 해외 자원 개발을 통해 국익을 추구하고자 하는 임 회장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나라는 대표적인 자원 부족 국가다. 니켈, 구리 등 전략 광물 소비량이 세계 3~7위 수준이지만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한반도의 1.7배 규모인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텡가라군은 거리에 엠비지 깃발이 내걸리고 어린아이들조차 엠비지를 '영웅'이라고 부를 정도다. 그래서 인도네시아 니켈 개발 사업으로 주민이 원하는 일자리를 창출해 성원에 보답하는 것을 기업의 사명으로 여기고 있다. 우리 기업은 자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전략 광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도와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주 정부와 '사회적 공헌기업'이라는 엠비지의 기업 철학을 믿고 함께해 준 임직원, 엠비지 니켈 인도네시아 법인 임직원에게도 감사한다. 앞으로는 니켈 사업에서 더 나아가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경제, 문화, 산업 등 여러 방면에서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가교 역할도 해나갈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의 니켈 공장과 새우 양식장 외에 인근 지역 관광 자원 개발도 구상 중이라고 들었다.

"현지 자치단체장과 그동안 쌓아 온 선린 민간외교를 바탕으로 골프장, 온천, 라벤끼청정해안을 묶어 문화생태관광지로 개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올해 안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중장기 계획을 세워 세계적 관광지로 만들어 보려고 한다.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업은 혁명적 발상으로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엠비지는 인도네시아 관련 사업들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와 사업 역량을 강화해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을 극대화하고, 향후 니켈 사업 확장, 바이오플락 사업 추진, 라벤끼 생태문화 관광 개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미국에 BHMBG(Black Hollywood MBG) 법인을 설립했다. 여기에는 한국의 좋은 배우를 세계적인 배우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긴 걸로 알고 있다.

"단순히 공동 투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법인을 세워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려고 한다. 한국의 배우를 세계적인 스타로 만드는 데 법인 설립 의의를 두고 있다. 탁월한 실력을 갖춘 우리나라 배우들이 더 큰 세상에서 활보할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도 기업가들이 할 일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이 법인을 통해 배출한 톱스타는 세계적으로 강한 영향력을 가질 것이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문화 브랜드도 더욱 강력한 힘을 갖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창의적인 사업을 계속 추진하며 엠비지그룹을 많은 사람의 감성을 풍부하게 하는 문화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데 남다른 열정으로 앞장서는 것 같다. 지난해 국제그린투어리즘연맹(WGTO) 초대 총재로도 선출됐는데, 그 의미는 무엇인가.

"대전·충남 지역에서 스페셜올림픽 코리아의 걷기대회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충북대·공주대·미국 US나눔재단 등에 기부를 이어나가고 있다. 우리 회사의 행보는 기업이 단순히 이윤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사회의 일원임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단체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우며, 좋은 취지를 가진 행사를 돕는 것이 바로 기업 CEO로서 해야 할 일임을 늘 명심하고 있다.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사회봉사와 사회 환원사업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이다.

국제그린투어리즘연맹(WGTO)은 각국에서 환경과 농촌을 보존하면서 도농교류를 촉진하는 그린투어리즘 실천가들이 모여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농촌 및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단체다. 총재직을 수행하며 독일 등 유럽의 그린투어리즘이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하고 통일농촌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연맹을 이끌 생각이다."

―올해 초 공주대학교에 발전기금을 기탁하는 등 한국의 교육 서비스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지난 3월 12일 공주대를 방문해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발전기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2016년 8월에 1000만원, 2017년 3월 2000만원을 기탁한 것에 이어 올해 2000만원을 기탁하면서 총 5000만원의 대학발전기금을 공주대에 기부했다. 공주대 졸업생으로서 항상 대학 발전과 후배 장학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 앞으로도 대학발전기금 기부와 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

―'보훈 나눔 협약' 체결, 대전소사이어티 1억 기부 등이 화제다.

"지난 4월 대전지방보훈청과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복지 증진 및 예우 향상을 위한 '보훈 나눔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명예로운 노후 생활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데 힘쓰고, 보훈청의 백세보감 보양상자 사업(밑반찬 지원 사업)이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개인주의가 팽배하면서 나라 사랑 등 시대정신이 희박해져 국가 유공자에 대한 예우 풍토 조성도 절실한 실정이다.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이 건강하고 안락한 노후를 영위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

또한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우리나라 지적 발달장애인들의 스포츠 복지를 위해 써달라고 1억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1억원을 기부하며 아너소사이티 회원이 된 후 두 번째다. 이번 기부금은 우리나라 지적발달 장애인의 축제인 '제14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가 오는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충남 홍성에서 개최됨에 따라 대회 재정을 후원함으로써 성공적인 개최를 돕고자 지정 기탁했다.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하는 기업 및 기업인으로서 본분을 잊지 않고 환경성 질환 예방 및 치료제 개발, 수소수 개발 등 사업과 장애인돕기사업, 유엔 기부 사업 등 나눔과 봉사 활동을 멈추지 않을 계획이다."



약력
·충북대 겸임 부교수
·엠비지 나눔재단 USA 이사장
·지구힐링문화재단 이사장
·국제그린투어리즘연맹 총재
·UN 합창단 국제교류 위원장

학력
·충남대학교 석사
·국립 공주대학교 박사
·카이스트 지식전략 최고위과정 수료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위과정 수료

수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환경부 장관상
·미얀마 장관상, 식약청장상 등
·2015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국회)
·2015 한국을 이끄는 혁신 리더 50인 중 11위 선정
·2016 대한민국 모범기업인 대상
·2017 대한민국 최고 국민대상(사회봉사부문 경제발전공헌)
·2017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 식약처장 표창
·2017 NICE기술평가 우수기업 인증(수소수 생성기 제조기술)
·2018 대한민국 혁신기업 대상
·2018 대한민국 가치경영 대상(글로벌기업부문)


출처 : 조선일보(http://www.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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